[HR알림] AI가 해주는 인사관리 시스템, 중소기업도 도입 가능한가요?

2024. 10. 30.

2024.10.30. 제20호 할일(HR)알림

안녕하세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HR혁신센터입니다.

AI 면접관, AI 역량검사를 통한 채용 등 AI를 활용한 인사업무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한 플랫폼 설문결과에 따르면, 2025년 인사관리 업무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 기업 비중이 60%를 넘어설 전망이라고 합니다.

오늘 뉴스레터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한 인사관리 업무 현황과 정부에서 중소기업에 제공하는 인사관리 플랫폼에 대해 안내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회사 인사담당자는 AI ?! 😲

1. AI가 해주는 인사 관리

최근 많은 기업에서 AI 기술을 인사관리 분야에 도입하면서 기업의 인사관리 방식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AI 인사 시스템은 채용 뿐만 아니라 평가, 급여, 교육 등 다양한 인사 프로세스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AI 인사 시스템은 특히 채용 과정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력서 및 후보자 선별, 면접 인터뷰 진행 등의 과정에서 AI는 최적의 후보자를 선별하고 이력서를 점수화하여 HR 담당자들이 효율적으로 유망 인재를 찾을 수 있게 돕습니다.

AI는 직원 관리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성과 관리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피드백과 개인 맞춤형 학습 계획을 제공합니다. 또한 근로자들의 스트레스와 번아웃을 사전에 감지하여 근로자의 만족도와 조직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미래에는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HR 분야에서 예측 분석 기능이 강화될 전망입니다. 이를 통해 HR 전문가들은 직원의 이직 가능성을 예측하고, 필요한 기술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추천받는 등 보다 전략적으로 인재를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출처: 충남타임즈, 'AI 인사 시스템, 공공기관 HR분야 도입 본격화', 2024.07.31.

2. AI를 활용한 평가관리

최근 민간 기업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에서도 AI 인사관리 시스템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한국전력은 공공기관 최초로 AI를 기반하여 주요 보직에 인재를 추천하는 체계를 갖게 됩니다.

경험과 직관에 의존한 기존의 인사방식에서 벗어나 인적자원 관리 데이터와 직무데이터를 활용하여 인재를 추천하는 것입니다.

한국전력은 그동안 주요 보직에 대한 후보자를 기본 인사정보, 사내 평판, 인사권자의 평가 등에 의존하여 추천해왔으나, 이러한 방식이 실용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한국전력은 이러한 점을 보완하고자 데이터 기반의 인재 추천 시스템을 구현하였으며, 2023년 말부터 활용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산시는 한국전력공사 데이터사이언스랩을 방문하여 인사 행정에 인공지능을 도입할 수 있는 방식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 출처: 연합뉴스, 'AI가 적재적소 인재 찾는다... 한전, 'AI 인사추천' 시스템 개발', 2024.03.17.

* 출처: 아산뉴스, '아산시 AI 인사 시스템 운영기관 한국전력공사 견학', 2024.07.31.

3. AI를 활용한 채용/인사배치

많은 기업에서 AI 인사관리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특히 금융권 기업들의 AI 활용도가 높은데요. 은행연합회와 금융투자협회 등은 2020년부터 온라인 공동 채용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을 상대로 한 AI 역량평가를 적용해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KB국민은행은 영업점 직원의 인사이동을 'AI알고리즘'을 통해 실시했습니다. 직원의 성과지표를 바탕으로 업무능력, 근무기간, 직원들의 출퇴근거리 등을 AI가 고려하여 근무지를 선정합니다.

* 출처: Daily Today, '"채용부터 인사관리까지"... AI 적극 도입하는 금융권', 2020.08.06.

💡중소기업의 인사관리 시스템 도입💡

1. 중소기업 내 AI 도입의 한계

통계청 통계개발원에서 올해 초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 규모별 신기술 도입률이 나타나 있습니다. 300인 이상 대기업 24.5%와 300인 미만인 중소기업 12.1% 정도의 기업들이 신기술을 도입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 중 AI를 도입한 대기업은 9.2%, 중소기업은 2.9%로 약 3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에서는 AI의 장점을 인지하고 있어도, 막대한 자원을 AI 기술에 투자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2. 인사관리 플랫폼 무료 지원

AI 뿐만 아니라 다양한 HR IT인프라를 활용하고 있지 못하는 중소기업도 다수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10월 17일 약 13개의 인사관리 플랫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소규모 사업장 500개, 약 1만명의 근로자가 근로자들의 출퇴근기록 관리 및 급여정산 등의 인사업무를 간편하고 빠르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을 무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AI 인사관리시스템을 도입하는데 한계가 있는 중소기업에서는 인터넷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HR 플랫폼 시스템을 활용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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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활균형을 위한 유연근무 활용 매뉴얼

일가정양립과 일생활균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연근무제 활용에 대한 니즈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유연근무제를 활용하고자 하는 니즈는 있으나, 활용방법 및 법적 검토 사항 등으로 인해 도입을 망설이는 기업들을 위해 고용노동부에서 유연근무 활용 매뉴얼을 발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