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2025.10.29. 제44호 할일(HR)알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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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안녕하세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HR혁신센터입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겨울이 성큼 다가온 듯한 요즘입니다. 연말이라 많이 바쁘시겠지만, 추운 날씨에 건강은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또 연말은 일년의 업무성과가 평가되는 중요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기업의 평가제도와 관련된 좋은 정보를 몇가지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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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먼저 ‘평가제도’란 무엇일까요? 
 평가제도는 조직이 구성원의 업무성과, 태도, 역량 등의 수준을 체계적으로 측정하여 타 인사제도의 기준으로 활용하기 위한 일련의 과정을 의미합니다. 조직에서는 인사고과, 근무평가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부르고 있지만, 조직이 중요시하는 지표에 대한 근로자들의 수준 또는 달성도를 측정한다는 점에서 모두 평가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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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평가제도는 어떤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까요? 위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평가의 역할은 인사제도를 운영하기 위한 ‘핵심기준’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가장 일반적인 예시로는 개별 직원의 연봉인상률이나 성과급, 승진여부 등을 결정하기 위한 근거로 평가결과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평가결과에 기반하여 교육과 훈련이 필요한 근로자를 선별하고, 조직 내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는 핵심인재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조직의 평가제도는 조직 구성원의 보상, 승진, 직무배치 등 근무조건 및 근무환경 전반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평가제도에 대한 근로자의 인식은 곧 기업과 인사제도에 대한 신뢰와 만족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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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그럼 근로자들은 조직의 평가제도에 얼마나 만족하고 있을까요? 
 2024년 11월 SCI 지속성장연구소에서 310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 중 과반 이상인 59.9%가 현재 기업의 평가제도에 불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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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제도에 불만족하는 사유를 살펴보면, ‘평가기준이 애매모호해서’라는 답변이 20.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그 다음으로 ‘이미 결과가 정해져 있다고 생각해서’가 17.9%, ‘공정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서’가 16.7%로 많은 응답을 기록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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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설문 결과는 ‘평가기준의 명확성’과 ‘평가절차의 투명성’이 근로자들이 평가제도에 대한 만족도를 판단하는 중요한 지표임을 보여줍니다. 즉, 기업이 평가제도를 설계할 때는 평가기준을 명확히 제시하고, 평가가 이루어지는 과정 전반을 투명하게 운영하는 것에 중점을 둘 필요가 있음을 시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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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평가제도의 명확성을 높이는 방법, 평가지표의 체계적 설계❗ 
 오늘은 평가의 명확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평가지표를 설정하는 방법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평가지표는 구성원을 평가하기 위한 세부 평가항목을 의미하며, 크게 ‘성과(업적)지표’와 ‘역량지표’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먼저 성과지표는 업무의 ‘결과’를 평가하는 기준이며, 대표적으로 매출액이나 영업이익과 같은 수치형 정보나, 사전에 설정한 목표의 달성 정도로 정의됩니다. 반면에 역량지표는 업무의 ‘과정’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구체적인 행위로 지표가 정의되며 주로 행위의 빈도와 수준에 근거해서 평가 등급이 결정됩니다.  
 이 중 성과지표의 명확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전사적 목적 또는 성과와 연계하여 평가기준을 수립하는 MBO(Management by Objectives, 목표 기반 관리) 모델이 있습니다. MBO 모델은 전사적 목표에 기반하여 부서별 목표를 설정하고, 또 부서별 목표에 따라서 개별 직원의 성과목표를 결정하는 목표수립 프로세스입니다. 이런 목표수립의 연쇄적인 과정을 통해서 성과목표 수립의 근거와 논리가 명확해지고, 평가기준에 대한 근로자들의 수용성을 제고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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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량지표의 명확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분류를 참고하여 직무별 역량지표를 선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NCS는 ‘산업 현장의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지식, 기술, 태도)을 국가적 차원에서 표준화한 것으로 능력단위 또는 능력단위의 집합’을 의미합니다. 이 자료를 통해서, 평가대상 직무를 위한 직업기초능력과 직무역량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 NCS 직무기술서에 따르면 마케팅 직무를 위해서는 통찰력, 적극성 등의 역량이 필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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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일터혁신 상생컨설팅 우수사례집 
 하지만 이 모든 과정을 기업의 인사담당자가 단독으로 진행하기에는 분명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자체적인 인사제도 구축이 어려운 기업을 위해서, 노사발전재단에서는 기업의 일하는 방식 개선과 합리적인 인사시스템 구축을 위한 일터혁신 상생컨설팅을 매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사업 신청이 마감되어 컨설팅 참여가 어렵지만, 아래의 일터혁신 컨설팅 우수사례집을 통해서 기업의 평가제도 설계를 위한 다양한 사례를 참고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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