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02. 제64호 할일(HR)알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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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일터혁신본부입니다.
인사업무에서는 법과 제도를 촘촘하게 갖추는 일 못지않게, 그 안에서 일하는 사람과 조직문화를 살피는 일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채용부터 평가, 근태관리까지 챙겨야 할 범위가 넓다 보니, 정작 구성원들이 조직에서 느끼는 크고 작은 변화의 신호는 놓치기 쉬운데요.
최근에는 세대 간 인식차, 생성형 AI가 바꾸는 협업 방식, 늘어나는 번아웃 사례, 달라지는 리더의 역할까지 조직문화를 둘러싼 화두가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법령 개정처럼 한눈에 드러나지는 않지만, 방치하면 구성원의 몰입도와 조직 경쟁력에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이번 레터에서는 세대갈등, AI 시대의 피플매니저 역량, 번아웃, 신임 팀장 리더십까지 최근 조사와 사례를 바탕으로 네 가지 이슈를 모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하나씩 살펴보시면서 우리 조직은 어떤 신호를 놓치고 있지 않은지 점검해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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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대갈등, 여전히 '심각하다'는 인식이 줄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조직에서도 세대 차이로 인한 크고 작은 마찰, 한 번쯤 느껴보셨을 텐데요.
한국리서치가 실시한 「2026 세대인식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3%가 우리 사회의 세대갈등이 심각하다고 인식하고 있고, 74%는 이를 직접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절반이 넘는 52%는 앞으로 갈등이 더 심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매우 심각하다’는 응답은 18%로 2021년 조사 이후 가장 낮아, 체감 강도는 조금씩 완화되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흥미로운 지점은, 같은 조사에서 응답자의 65%가 ‘세대 차이보다 정규직·비정규직 등 고용형태 차이가 더 크다’고 답했다는 점입니다. 즉 세대 자체보다 조직 내 처우와 소통 구조가 갈등의 실질적인 뿌리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세대갈등 해소에 꼭 거창한 제도가 필요한 건 아닙니다. 신입 직원이 선배 직원에게 디지털 기기 사용법이나 최신 트렌드를 알려주는 ‘리버스 멘토링’처럼, 작은 시도만으로도 세대 간 이해의 물꼬를 틀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 지자체는 7급 이하 신규 직원이 국장·과장급 관리자에게 태블릿PC 활용법을 가르치는 방식으로 리버스 멘토링을 운영해 경직된 조직문화를 유연하게 바꾼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한 사례 조사에서는 기성세대 직장인의 92.4%가 리버스 멘토링 참여 의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 관련 지원제도 — 노사발전재단 「상생파트너십 종합지원사업」
노사가 대화로 소통 채널을 마련하고 전문가의 현장 코칭까지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2026년에는 전국 66개소가 선정돼 사업을 진행 중이며, 세대 간 소통 구조를 점검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2026 세대인식조사」 자세히 보기
👉 상생파트너십 종합지원사업 안내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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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가 팀에 들어오면서, 관리자의 역할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업무에 AI를 도입하는 팀이 늘면서 “팀장이 팀원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라는 질문 자체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학습할 부분을 실제 업무에서 찾아보는 그런 시대가 왔다”는 문제의식 아래, 리더가 팀원의 업무 수행을 최소 1년간 직접 지원하는 현장 중심 학습 체계로 전환했습니다. 한국IBM의 정정선 상무는 “혁신 전환에서 가장 필요한 건 속도”라며, 기술 도입 자체보다 리더 중심의 조직문화 형성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옳고 그름을 떠나 그동안 ‘숙련도’와 ‘전문성’이라 불려온 기준 자체를 AI 시대에 맞게 다시 정의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AI 활용법을 가르치는 교육만큼이나, 관리자가 팀원과 함께 새로운 업무 방식을 찾아가는 코칭형 리더십 교육을 준비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신기술을 먼저 익힌 관리자가 일방적으로 지시하기보다, 팀원과 나란히 시행착오를 거치며 업무 방식을 다시 설계하는 역할로 무게 중심을 옮겨보세요.
💡 관련 지원제도 — 중소기업 인재키움 프리미엄 훈련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우선지원대상기업(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AI 등 신기술 교육비를 최대 90~95%까지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관리자 대상 AI 리터러시·코칭형 리더십 교육도 이 제도로 지원받을 수 있어, 별도 예산 없이 팀 단위 교육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 중소기업 인재키움 프리미엄 훈련 안내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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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아웃,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조직이 살펴야 할 신호입니다
요즘 부쩍 지쳐 보이는 구성원, 단순히 바빠서만은 아닐 수 있습니다.
사회조사기업 피앰아이(PMI)가 30~49세 여성 직장인 1,000명을 조사한 결과, 최근 6개월 내 번아웃을 경험했다는 응답이 75.1%, 현재도 소진 상태에 있다는 응답이 69.1%에 달했습니다. 일·가정·개인생활을 병행하는 데 부담을 느낀다는 응답도 51.1%였습니다. 앞서 잡코리아 조사에서도 직장인 10명 중 7명(69.0%)이 번아웃을 경험했다고 답했고, 원인 1위는 ‘과도한 업무량’(42.4%)이었습니다.
번아웃은 실적 저하나 퇴사로 이어지기 전에 미리 감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잡코리아 조사에서 직장인들이 번아웃 극복 방법으로 꼽은 건 휴가·휴직(47.9%), 취미활동(41.5%) 순이었고, 이직(26.7%)을 택한 경우도 적지 않았습니다. 정기적인 업무량 점검과 눈치 보지 않고 쓸 수 있는 휴가 문화부터 점검해보세요.
💡 관련 지원제도 —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근로복지공단이 상시근로자 300인 미만 기업과 소속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무 스트레스·정신건강·가족·재무 문제까지 다루는 전문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근로복지넷(workdream.net) 또는 국번없이 1588-0075로 신청할 수 있어, 별도 계약 없이도 구성원에게 상담 채널을 안내할 수 있습니다.
👉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안내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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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무는 잘하던 직원이, 팀장만 되면 왜 힘들어할까요?
중간관리자로 승진하는 걸 반기지 않는 분위기, 익숙하실 수 있습니다.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2030 직장인의 리더 인식 기획조사」에 따르면 2030 직장인 3명 중 1명(32.5%)이 중간관리자 직책을 기피한다고 답했고, 임원 직책을 기피한다는 응답은 이보다 많은 39.2%에 달했습니다. 그럼에도 응답자의 70.6%는 중간관리자의 리더십 역량이 조직문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답해, ‘맡고 싶지는 않지만 중요하다’는 인식의 간극을 보여줬습니다. 적절한 승진 시점은 평균 입사 7.4년차로 나타났습니다. 정작 리더가 됐을 때 필요한 교육은 무엇일까요?
한국생산성본부의 「2026 HRD 트렌드 리포트」에서는 조직관리(52%), 사람관리(48%), 성과관리(34%), 변화관리(33%), 포용적 리더십(30%) 순으로 나타나, 실무 스킬보다 ‘사람을 다루는 역량’에 대한 수요가 훨씬 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같은 보고서는 차·부장급 이상에서는 디지털 스킬 수요가 1위로 올라선다는 점도 함께 짚었는데, 연차가 쌓일수록 사람관리 역량과 디지털 이해도를 함께 요구받는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신임 팀장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면, 직무 지식보다 코칭·피드백·갈등관리 같은 사람관리 역량에 무게를 실어보세요. ‘내가 실무를 가장 잘한다’는 감각을 내려놓고, 팀원의 성과를 드러내는 역할로 전환하는 과정을 온보딩 커리큘럼에 명시적으로 포함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관련 지원제도 —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15인 이상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주가 관리자·신임 리더 대상 교육을 포함한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실시할 때 훈련비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훈련 시작 5~7개월 전 훈련계획서를 제출하면 1인당 월 최대 14,000원(월 상한 33만원) 한도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안내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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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드린 이슈들을 살펴보며 “우리 조직도 한 번 짚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셨나요? 세대 간 소통, AI가 바꾸는 협업 방식, 구성원의 번아웃, 리더십 공백까지 — 이런 조직문화 이슈는 법령처럼 명확한 기준이 정해져 있지 않은 만큼, 외부의 객관적인 시각으로 진단받아보는 것이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조직문화, 리더십, 근무방식 등 우리 회사가 일하는 방식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싶다면, 고용노동부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함께하는 「일터혁신 상생컨설팅 지원사업」을 활용해보세요!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현재 수준과 주요 과제를 확인하고, 우리 회사에 적합한 개선 방향을 함께 찾아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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