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0. 제21호 할일(HR)알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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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HR혁신센터입니다.
어느덧 11월이 지나 연말을 향해가고 있는 시점입니다. 인사평가, 연봉 인상 결정 등 중요한 HR 이슈에 관해 고민이 많으실텐데요. 바쁘시더라도 건강 유의하시고, 2024년 마무리 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HR관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사평가'에 관한 이슈를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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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평가란 직원의 역량과 업무수행능력과 정해진 기간 동안의 성과를 평가하는 과정인데요. 주로 연 1~2회 실시하며 평가 결과에 따라 연봉인상, 인사이동(배치), 교육훈련 등에 다양한 인사관리 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습니다.
인사평가는 평가 항목(역량 또는 성과)에 따라 주로 역량평가와 성과평가로 구분됩니다. 역량평가는 평가대상 직원의 업무능력 진단과 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활용되며, 성과평가는 그 당해연도의 업무성과에 따른 성과급 등 금전적인 보상 기준 설정에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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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상사가 부하를 평가하는 '하향평가' 위주로 이루어졌으나, 최근 몇년간 다양한 평가 시각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부하, 동료, 고객 등 다양한 평가주체들이 참여하는 '다면평가'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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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평가 결과, 직원 57%가 불신한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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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평가에 대해서 직원들은 어떻게 인식하고 있을까요? 잡코리아가 실시한 '인사평가 만족도 조사(직장인 690명 대상)'에 따르면, 57.1%가 본인의 업무성과에 대해 회사가 합당하지 않다고 응답했으며, 연차가 올라갈수록 합당하지 않다고 인식하는 인원은 큰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인사평가 결과는 연봉, 성과급 산정에 활용되어 근로조건이 바뀔 수 있는만큼 직원에게 민감한 사항이므로 회사측에서 수용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할 것일텐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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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평가결과에 대해 낮은 수용성은 원인이 문제일까요? 이는 평가제도에 따라 구분지어볼 수 있습니다.
역량평가의 경우 평가항목과 평가 기준이 평가대상 직군 특성을 담지 못하는 경우, 평가결과가 합리적이지 않을 수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연구개발직, 경영지원직군, 생산직군 등 직군의 특성이 명확하게 구분됨에도 '팀워크능력' 등 획일적인 기준으로 평가한다면, 업무능력을 명확하게 진단할 수 없을테니까요. 또한, 역량평가는 업무과정과 평가대상자의 행동, 태도를 기반으로 평가하는 것이므로 평가자의 주관이 과도하게 개입된다면 평가 공정성이 문제가 될 것입니다.
성과평가의 경우, 정해진 목표 달성 정도를 평가하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이루어지기에 주관성이 개입될 여지는 낮습니다. 다만 평가항목인 '목표'와 '달성 수준'이 잘못 설정되어 있다면 성과관리로서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울텐데요. 또한 현업에 집중하여 지속적으로 직원 성과를 추적하여 관리하지 않는다면, 낮은 평가결과에 대해 직원이 반감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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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수용성을 높이고 본래 평가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 평가자, 평가대상자, 인사부서, 경영진 모두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 평가자 : 역량평가 실시할 경우 주관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평가오류에 대해 인식하고 사적인 감정을 배제하고 평가대상(사람)보다는 업무수행과정과 업무태도 자체에 대해 집중하여 평가하여야 할 것입니다.
- 평가대상자 : 성과평가 목표설정 시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여 목표 달성 기준을 사전에 조율하여야하며, 평가 시점이 도래하기 전에 업무성과와 역량향상 정도 등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미리 준비하여 본인의 노력이 평가결과에 반영될 수 있게 해야할 것입니다.
- 인사부서 : 각 부서가 설정한 성과평가 목표 및 달성기준이 합당한 수준인지 평가하여 조정해야하며, 역량평가 주관성이 개입되어 평가오류가 없는지 검증하고 평가자 교육 등을 통하여 평가역량을 향상 시켜야할 것입니다.
- 경영진 : 평가결과가 보상 제공의 근거로 활용될 뿐 아니라, 직원 개인의 성장을 돕고 있음을 궁극적으로 목표로 하고 있으며 회사의 성장이 직원 개인의 성장과 동일선상에 있음을 보여주어야 할 것입니다.
평가제도의 도입과 안정화는 장기적이고 전문적인 접근이 필요한 분야입니다. 올 한해 인사평가 활용도가 낮거나 수용성에 문제가 있다면, 2025년도에는 정부지원 HR컨설팅을 통해 회사 상황에 맞는 제도로 개선하고, 지속적인 코칭을 받아보시는게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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